RESONATIONS 2010 공연 안내 11월4일(토) 오전 11시 국립 국악원 우면당

컴퓨터/음악 2010. 12. 2. 01:08

 담당 : 공연전통예술과 황인미 사무관/박정경 연구사
전화 : 02)3704-9506,9508 / 팩스 : 3704-9509 / 이메일:1267@korea.kr

첨단 과학으로 뻗어나가는 소통의 문화, 평화의 소리
세계 평화 기원 국제 텔레매틱 공연 ‘레조네이션스(ResoNations) 2010’



◈ 멀리 떨어져 있는 각국의 예술가들이 함께 공연을 하고 이를 세계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 초고속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국제 텔레매틱 공연, ‘ResoNations 2010’이 오는 12월 4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된다.
◈ 미국 뉴욕의 UN본부와 중국 베이징, 그리고 대한민국의 서울, 세 도시가 초고속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동시에 3개 나라에서
합동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3개국 총 13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이번 공연에서, 우리나라는 거문고, 피리, 생황 등의 전통 악기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 텔레매틱 공연, 최첨단 기술로 완성되는 가상 콘서트
세계 평화를 위하여 활동하는 유엔(UN) 산하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와푸니프 (WAFUNIF : The World
Association of Former United Nations Interns and Fellows)가 주관하고 UN
아랍에미리트 대표부가 후원하며 한국 측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국립국악원)가 후원하는 국제 텔레매틱 공연
‘레조네이션스 2010’이 12월 4일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11시에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된다.
텔레매틱 공연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음악인들이 초고속 네트워크를 통하여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함께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 공연에서는 세 도시의 연주자들이 광대역 네트워크로 전송되는 서로의 공연 영상과 음향을 실시간으로
보고 들으면서 교감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하여 한장소에 모여 음악을 연주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경험한다. 공연을 감상하는 청중
또한 해당 지역의 연주와 더불어 다른 도시의 공연을 함께 감상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서울과 외국 공연장들간의 네트워크
연결은 국내 기간 네트워크와 함께 세계 11개국이 참여 하는 국제 연구망인 글로리아드(GLORIAD)로 구성되는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공연 제목인 ‘레조네이션스(ResoNations)’는 ‘공명(Resonance)’과 ‘국가(Nation)’의 합성어다.
서로 다른 여러 나라의 관객과 연주자들이 음악을 통하여 함께 공명하고 소통함으로써 세계의 모든 국가가 한마음으로 세계 평화를
기원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텔레매틱 공연, 전통 악기와 음악을 선보여
우리나라에서의 텔레매틱 공연은 2009년 11월 21일 동국대학교(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한국
측 공연을 주관하는 카이스트(총장: 서남표) 문화기술대학원 오디오/인터랙티브 미디어 연구실(책임교수: 여운승)은 대한민국이
작년에 이어 두 번 연속 참여하게 된 원인이 우리나라의 최첨단 기술력, 국제적 교류가 가능한 수준 높은 예술가, 그리고 유서
깊고 예술성 높은 음악적 자산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전통과 창작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통예술가 허윤정(거문고), 박치완(피리),
이향희(생황), 김웅식(타악)이 출연하고 미국은 사라 위버의 작곡․지휘 아래 젠 스위(소프라노), 제인 이라 블룸(색소폰),
민사오펀(비파), 사토시 다케시(타악기)가, 중국 측에서는 우나(쿠친), 양준(노래), 양민(트롬본), 왕리촨(전통 타악기)
등 총 13명의 예술가가 참가한다.
텔레매틱 공연은 넓고 큰 무대나 거창한 음향 장비가 필요 없는 작고 소박한 공연으로 시간과 공간의 벽을 뛰어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가 동시에 함께 즐기는 국제 문화행사라 할 수 있다.
첨단 과학기술과 각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이 만나는 텔레매틱 콘서트는 세계가 하나로 이어져 평화롭게 공존하고자 하는 유엔의
참뜻을 이 시대에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세 도시에서 동시에 열리지만, 시차로 인하여 각 지역별 현지 시각은 모두 다르다. 뉴욕에서는 12월 3일 오후
9시에 열리는 반면 베이징에서는 12월 4일 오전 10시, 그리고 서울에서는 12월 4일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resonations.ka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 황인미사무관(☎
02-3704-9506)또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김관(☎ 010-6309-3516 / 메일 gimugani@gmail.com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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