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 PMA vs PMA-3 (다소 생소한...)

컴퓨터/기기들 2016. 5. 22. 17:21

오래된 기사 중에 


https://www.google.co.kr/url?sa=t&rct=j&q=&esrc=s&source=web&cd=6&cad=rja&uact=8&ved=0ahUKEwja-s3VkO3MAhXHJ6YKHSkgCfYQFggpMAU&url=http%3A%2F%2Ftechholic.co.kr%2Farchives%2F17994&usg=AFQjCNFzyhJuRhuFu1vrpFUtbVGNmgjHYw&sig2=hr1Dgzn1WoC_c5vfpN2Qhw&bvm=bv.122676328,d.dGY


미국 스타벅스에서 테이블에 무선 충전기를 부착하여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기사이다.

 

국내 무선 충전 시장은 99.9% Qi 방식의 충전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iriver 같은 곳에서 관련 케이스를 팔았었고, LG는 적극적으로 직접 탑재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했었다.갤럭시 S6도 무선충전 Qi를 지원하여 국내에서 무선충전 시장에 열을 올렸다. 


위의 기사에서 말하는 무선충전은 국내에서 사용하는 Qi(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Duracell에서 개발한 Powermat, PMA방식을 이야기 한다. Qi건 PMA건 무선 충전이 거의 없던 시절에 미국에 우연히 들렸다가 동생으로 부터 선물 받은 Powermat 세트를 사용하려고 국내에서 판매하는 iriver의 케이스(Qi방식) 방식이 안맞아 안되는 상황과 다 호환된다는 이상한 낚시에도 낚여 보았었다. 게다가 국내에서 적극적으로 Qi방식을 도입하는 바람에 나는 더이상의 업그레이도 할 수 없고 단지 갖고 있는 충전용 아답터에 끼워서 사용해야 하는... 포트는 3갠데 1개밖에 충전이 안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여러가지 젠더를 가지고 있어서, 

미니USB, 마이크로USB, 아이폰(구버전), 삼성, LG, 소니 등 

거의 모든 제품별 아답터를 다 호환 하긴 한다.  


그래서 2016년 4월에 유타의 Games4Health 대회에 갈때 아답터나 혹은 케이스를 사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 갤럭시 S3가 고장이 나면서 유일한 스마트폰 호환케이스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졌고, 그나마도 Games4Health에 나는 참가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서울에서 서포트만...). 


나중을 기약하였고, 그와중에 검색을 해보니 미국 스타벅스 관련기사 (상단 링크)가 보인 것이다. 사실 스타벅스에 가면 PMA아답터인 Powermat Ring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고 하기에 판매는 안하는 줄 알았는데, 판매를 하고 있었고, 덩달아 기존에 갖고 있던 아답터도 추가로 구매하여 5월에 내한할 미국의 동생집으로 배달시켰다.


그리고 드디어 어제 받았다. 그런데 문제: Powermat는 포트마다 자석이 있어서 충전위치를 맞게 결합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Powermat Ring은 그 자석부분이 없다. 


올려놓으면 불이 안들어 온다. ㅠㅠ 망한건가? 

인터넷을 뒤져봐도 질문은 있지만, 답변은 없다.(어차피 국내에선 아예 없어서 질문이고 답변이고 찾을 수 없고, 미국에서도 질문을 겨우 1개 찾았다.)


그러던중에 동생이 지난번에 선물을 할때 모르고 같이 구매하여 준 BlackBerry용 커버가 생각이 나서 찾아봤는데, 그 역시 안보인다 ㅠㅠ.


믿져야 본전 망하면 실험으로 2만원여를 쓴거다 생각하고 ㅋㅋㅋ 아래와 같이 시도.

결과는 된다. 즉, 자석과(아마도 전자석인듯) 충전포트가 둘다 일치하면 충전이 시작된다.


죽이지 않는가? 앞으로 좀더 시도는 해 보아야겠다.



그럼 왜 포스트 이름이 무선충전 PMA vs PMA-3 

인지 약간의 설명을 하자면 PMA는 추정컨데 자석이 있는 버전이고 PMA-3는 자석을 뺀버전이다. 현재 충전 효율이 PMA-3가 더 나은지 그른지는 판단이 안되는데, 혹시 차이가 있다면 PMA-3가 좋겠지..?(추정...)

즉, 내가 겪은 Powermat Ring과 기존 Powermat와이 호환성은 PMA-3와 PMA의 호환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역시 추정) 


현재 국내에서는 Powermat가 전무한 상태로 중고나라에서도 되게 싼 2-3만원에 풀셋이 거래되고 있는 것을 확인 하였다. 거의 폄허하는 수준으로 Qi가 국제규격이고 PMA는 별도인냥...ㅋㅋ (과연 그럴까? 우물안의 개구리는 아닌가?)


참고로 미국에서는 LG폰과 삼성폰이 PMA를 지원하며,(국내 갤럭시S6의 무선충전은 Qi, PMA 둘다 된다.) 스타벅스 전 매장에서 PMA방식 무선충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명품 브랜드인 DuPont에서 나온 가구에도 PMA 기술이 들어간다고 하니, 결국 무선충전 규격 전쟁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를듯 하다.


아래는 Starbucks의 무선충전과 DuPont의 무선충전 가구 (둘다 PMA 방식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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