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정리해야할 과거의 연애 흔적 1위

연애 이야기 2013. 1. 5. 14:54

반드시 정리해야할 과거의 연애 흔적 1위는?

미혼남녀들은 호감이 있는 이성의 과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이에 대해 미혼여성 두 명중 한 명은 호감이성의 과거를 궁금해 하며 상대의 과거가 현재의 감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소셜데이팅 서비스 이츄가 미혼남녀 4364명(남 2298명, 여 2066명)을 대상으로 '연애 과거와 호감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59.4%가 '호감이성의 과거를 알고 싶지 않다'고 답했으나 여성들의 경우 50.9%가 '호감이성의 과거를 알고 싶다'고 답해 정반대의 입장을 보였다.

이는 '호감이성의 과거가 현재 감정에도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물음에도 같은 결과로 이어졌다. 남성 응답자의 67.2%가 '과거는 과거일 뿐, 현재 감정과는 별개'라고 답한 반면, 여성의 53.5%가 '과거는 현재의 거울, 당연히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호감이성이 연애 과거를 묻는다면 어떻게 반응하겠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남성 응답자의 41%가 '솔직하게 털어 놓겠다'고 답해 가장 많았고 이어 '상대가 상처받지 않도록 거짓말 하겠다(40.6%)', '노코멘트 하겠다(18.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여성들의 경우 '상대가 상처받지 않도록 거짓말을 하겠다(40.3%)'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노코멘트 하겠다(32.8%)', '모두 솔직하게 털어 놓겠다(26.9%)'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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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미혼남녀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연애 과거는 무엇일까.

남성 응답자의 28.7%와 여성 응답자의 32.5%가 '양다리 경험'을 용납할 수 없는 최악의 연애 과거 1위로 꼽았다.

이어 '모든 연애가 단기간에 종료(남 28.5%, 여 26.5%)'와 '아주 오래된 과거 연인(남 21.6%, 여 22.4%)', '모태솔로였던 과거(남 12.2%, 여 12.2%)', '연애 경험이 무수한 과거(남 9.1%, 여 6.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미혼남녀들은 반드시 정리해야만 하는 과거의 연애 흔적을 무엇이라고 생각할까(복수응답 가능).

남성들의 경우 64.7%가 '과거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라고 답해 가장 많았고 이어 'SNS 등 온라인에 남은 과거 연애 흔적(61.9%)', '과거 연인의 전화번호(58.8%)', '과거 연인과 함께 맞춘 커플 아이템(49.0%)', '과거 연인의 편지(42.9%), '과거 연인에게 받은 선물(24.6%)' 등의 순이라고 답했다.

여성들은 'SNS 등 온라인에 남은 과거 연애 흔적'(72.6%)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과거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69.4%)', '과거 연인의 전화번호(62.1%)', '과거 연인과 함께 맞춘 커플 아이템(50.3%)', '과거 연인의 편지(46.4%), '과거 연인에게 받은 선물(24.4%)' 등을 반드시 정리해야 할 연애 흔적이라고 응답했다.

김동원 이츄 팀장은 "남성은 이성의 과거에 무심한 태도를 보이는 데 반해, 여성은 상대적으로 과거의 연애와 현재의 연애가 연계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연애 과거 또한 묻어두려는 경향을 보인다"며 "이러한 반응은 상대를 속이려는 행동이라기 보다 상대에 대한 배려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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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이별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

연애 이야기 2012. 12. 10. 11:23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

 

요즘 대세녀 수지와 덕원의 노래를 일단 올려봅니다. 청초한 목소리가 Miss A와는 다른 느낌..


 

우리는 사랑을 하고 헤어지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께서 저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앞으로 인간의 수명은 100세 이상이 될 것이라서 2-3번의 결혼은 기본적으로 하게 될 것 이라네..."

 

중요한 관점은 이것이 단순한 이별로 인한 결혼의 횟수가 아니라는 겁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우리는 증가하는 질병과 노화로 인해 언젠가 우리는 죽음이라는 이별을 합니다. 그 이별에 따른 결혼의 횟수라고 그분은 말했습니다.

저도 그 말에 동의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외에도 2개월 단 1주만의 사랑을 겪기도 하고, 6년, 10년 이상의 사랑을 겪기도 합니다. 그 후 이별에 아파하며, 매우 슬퍼합니다. 

인간은 사랑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는 사랑으로 인해 태어납니다. 사랑은 식물이 햇볓에서 생성하는 광합성 처럼 우리에게 희망과 꿈을 키워주고, 용기와 힘을 줍니다.

헤어짐은 어떠면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상처받은 여러분께 감히 외칩니다.

 

"우리에게는 또다른 만남이 있고, 어쩌면 그것이 진정한 만남일지도 모른다."

 

사랑은 햇빛과 같아서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를 비추지만, 우리는 그것을 모른채 너무 아파하는 것 아닐까요?

 

저는 오늘도 제가 찾을 그녀를 위해 노래를 써 내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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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말자 거짓 배고픔...

연애 이야기 2012. 11. 17. 11:13

30세 이상 남성의 31.9%가 대사증후군이라고 한다. 너무 많이 먹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배가 고픈 당신, 정말 뱃속에 거지라도 살고 있는 것일까?

세 끼 다 먹었는데 또 배가 고프다고? 속고 있는 것이다!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과 위장에서 분비되는 '그렐린'의 조화로 우리는 정상적인 식욕을 느끼게 된다. 위장이 비어 있을 때 그렐린의 분비량이 늘어나고, 동시에 시상하부의 뉴로펩타이드라는 섭식중추를 자극해 음식을 먹고 위장을 채우는 것이다. 이 일련의 작용을 건드려 '가짜 식욕'을 만들어내는 다음의 상황들을 조심하라.

 

1 습관적 식욕

[담배를 끊었더니 배가 고프다]

식욕과 흡연 욕구는 서로 경쟁 관계에 있다.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와 허기를 종종 혼동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래서 금연 후 담배 대신 식사로 흡연 욕구를 채우려는 현상이 자연스레 나타난다.
처방달콤한 음식 대신 가공하지 않은 곡류를 2~4시간마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커피, 맥주는 피하고 물을 자주 마셔 혈중 니코틴 농도를 낮추어야 한다.

[과음 후 과식하게 된다]

과음 후 속이 울렁거리지만 이상하게도 고칼로리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은 일시적인 저혈당 증세 탓이다. 알코올포도당 합성을 방해해 혈당이 낮아져 공복상태로 느껴지는 것이다.
처방허기가 느껴지면 당을 보충할 수 있는 식혜나 꿀물 등을 마신다. 또한 과일음료나 이온음료가 알코올 배출을 도와줄 것이다.

[간식을 먹었는데 또 먹고 싶다]

단순당이 우리 몸에 흡수되면 빠르게 혈당이 올라가는데, 이때 올라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많이 분비될수록 체지방 분해는 어려워지고 몸은 지방을 늘리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잠시 동안 식후 저혈당이 오는데, 이때 신체는 강력한 허기반응을 보인다.
처방될 수 있는 한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먹도록 노력한다. 시판 과즙음료는 무가당이라 할지라도 설탕의 유해성이 그대로 유지되므로 피한다.

2 스트레스성 식욕

[혼자 있으면 먹는다]

기분이 좋으면 뇌의 포만중추는 만족감을 느끼게 되지만 반대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외로움, 두려움, 불안함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는 중추신경계가 반응하면서 식욕을 느끼게 된다. 몸이 원하는 에너지 보강을 위한 게 아닌 심리적 보상을 위한 식욕이 되는 것이다.
처방우선 15분간 참아본 후 그래도 허기진다면 양치질을 하거나 껌, 사탕 등을 먹는다.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취미를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된다.

[꼭 야식을 먹어야 한다]

저녁식사 이후 섭취하는 음식의 열량이 하루 총 섭취량의 50%를 넘는 것을 야식증후군이라고 말한다. 아침을 거르거나 늦게 먹고, 오후에는 술자리 등으로 점점 먹는 양이 많아지는 불규칙한 생활 패턴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다.
처방아침을 먹고 저녁에는 일찍 자는 생활 패턴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라. 배고픔을 도저히 참을 수 없을 경우 포만감은 크지만 위에 부담이 적은 오이, 당근, 토마토, 수박 등을 먹는다.

3 시기적 식욕

[가을만 되면 허기진다]

우리 몸은 음식을 먹을 때 열이 나면서 포만중추를 자극한다. 그러면서 배가 부르다고 느끼게 된다. 체온이 낮아지면 포만중추를 자극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어 많이 먹게 되는 것이다. 날씨 변화에 따라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대사 작용이 활발해져 식욕이 증가하고 자주 허기지는 것이다.
처방포만중추를 오랫동안 자극할 수 있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근력 강화 운동, 고강도 운동을 하면 체온이 상승해 포만중추를 자극하여 식욕을 줄일 수 있다.

[운동하고 나면 먹는다]

50~70분 정도 운동하면 포만 중추가 자극되어 식욕을 강하게 느끼지 않지만, 이보다 과도한 운동은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져 허기지게 된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면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 파악하기 힘들다. 그래서 대부분의 운동 초보자들이 격렬하게 운동한 후 극심한 허기에 시달리게 된다.
처방배가 고픈 경우 바나나, 이온음료, 꿀물 등을 마시고 단백질 위주의 식품을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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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내게 반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연애 이야기 2012. 8. 31. 01:35

그녀가 내게 반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얼마전에 지식인을 둘러보다가 왕년의 내 생각도 나고 해서 답을 해 주었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적어 봅니다.

 

여성의 태도를 자세히 관찰하면 자신에게 반했는지의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영국의 ‘데이트 코치’ 조 헤밍스가 밝혔다.

행동심리학자이자 대인관계에 관한 조언가, 데이트 코치인 헤밍스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성들은 다양한 몸짓, 즉 보디 랭귀지만으로 누군가에 대한 호감을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몸짓 중 가장 흔한 것 중 하나는 소매를 걷어올리는 것이다.

“내가 만약 당신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치면, 손목을 걷어올릴 겁니다. 왜냐면 이러한 행동을 통해 제 팔뚝을 노출시키는데 이 부분의 피부는 신체에서 가장 부드러우니까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이러한 동작을 통해 여성은 잠재의식적으로 자신이 ‘부드럽고 온화하며, 상냥한 여성’이라는 점을 어필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동작은 자신이 호감을 느끼는 남성을 향해 아무 물체나 밀어내서 그 남성과 자신과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다. 여성이 이러한 행동을 취하는 이유는 자신과 호감 있는 남성과의 거리가 감정적으로 가깝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치아가 보이도록 살짝 열린 채 입술이 불룩 튀어나온 입’이 호감의 표시라고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것과 달리 미소는 여성의 심리를 파악하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거짓 미소를 짓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기 때문이라고 헤밍스는 설명했다.

 

한 편 남성의 경우, 이렇듯 행동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미숙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째 여성이 보디 랭귀지를 이해하는데 능숙하며, 두 번째는 여성은 흔히 사용하는 몸짓이 50가지에 달하는 반면 남성은 10가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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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남자, 누가 더 사랑할까?

연애 이야기 2012. 8. 12. 18:11

여자와 남자, 누가 더 사랑할까?

 


텍사스 대학교가 진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남편과 아내는 서로를 똑같이 사랑한다. 다만, 그들은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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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연구진은 168 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결혼 생활의 네 가지 측면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했다.

남편과 아내는 각자 서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따로 질문을 받았다. 부부는 각자 서로에게 얼마나 친밀감과 애착감을 느끼는지에 대해 진술했고, 지난 24시간 동안 배우자의 행동에 대한 질문 문항들에 답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아내는 ’배우자의 감정을 돌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남편들은 ’배우자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려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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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가 보살핌으로 자신의 사랑을 나타내는 경향이 큰 것에 비해 남편은 따뜻하고 친밀한 행위에 참여함으로써 사랑을 표현하려고 한다,"를 골자로 한 이번 연구는 ’성격과 사회심리학 회보(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에 실렸다.

한편 여성이 남성에 비해 사랑하는 능력이 더 뛰어다나는 보편적인 인식에 대해서 연구진들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훨씬 더 넓은 범위의 행동으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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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들은 "말하자면, 남자들은 화성의 동굴에서 살고 여자들은 금성의 정원에서 산다거나 하는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 남성과 여성은 같은 동네에 살고 있지만 다른 집에 살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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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많이 먹으면 '공격적 행동' 높아져

연애 이야기 2012. 3. 14. 17:45

사탕 많이 먹으면 '공격적 행동' 높아져


과자와 사탕에 함유된 트랜스지방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공격적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 연구팀은 성인남녀 945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행동성향을 조사한 결과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할수록 공격적이거나 과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성별과 연령, 교육수준, 흡연, 음주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다고 밝히며 학교와 교도소에서 음식을 제공할 때 트랜스지방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랜스지방은 식물성 액체 기름 같은 불포화지방산에 수소를 첨가해 고체상태의 기름으로 변형시킨 것으로 마가린과 쇼트닝이 여기에 속하며 과자와 사탕 등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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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데이에 이 어찌 염장 지르는 글이냐 하시겠지만, 어릴때 부터 사탕은 '이빨 썩는다.'의 대명사 였지요. 

게다가 사탕은 결국에 인간의 쾌락과 연결되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인간은 처음에 비타민 섭취를 위해 달콤한 과일을 섭취하였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애초의 비타민 섭취를 버리고 달콤한 맛만을 가진 사탕을 발명합니다. 인간은 자손의 번식을 위해서 성관계를 하기 시작하였지만, 결국에는 그 유도제였던 쾌락은 이제 성관계의 주요 이유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쾌락만을 취하기 위해서 콘돔과 같은 피임 도구를 사용합니다. 




일본의 상술 '화이트 데이' 그러나 몇푼 안하는 사탕 여친에게 사주시는 것,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남자겠지요. 아직 14일이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꼭 커플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커다란 바구니 사탕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남성들이어, 사탕 몇알이라도 주변의 동료 여성들께 슬쩍 내밀어 보는 센스를 발휘 해 보세요.



LIM, Yang Kyu(임양규)
Audio & Interactive Media Lab
Graduate School of Culture Technology
KAIST, Korea


lim0386@gmail.com 
lim0386@ka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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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 가족에 '전염'된다..'헤일로 효과'

연애 이야기 2012. 3. 13. 18:00
  체중감량 가족에 '전염'된다..'헤일로 효과'

체중 감소를 위해 내가 노력할 경우 본인 뿐 만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체중 감소를 경험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NPR)은 체중 감소의 긍정적 헤일로 (halo) 효과를 밝힌 스탠퍼드 대학 병원의 존 모튼(John Morton) 박사의 연구를 소개했다. 헤일로 효과란 사람을 평가할 때 특정 요소로부터 받은 인상이 다른 요소를 평가하는 데 영향을 끼치는 것을 말하며, 소위 후광효과라고 부른다.

모튼 박사는 (체중 감소의 목적으로) 위 절제수술 (위나 소장의 일부를 절제해 식욕을 억제시키는 수술)을 받은 3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그 가족들의 체중 변화를 추적했는데, 놀랍게도 1년 후 그 환자의 가족들에게서 3.6~20kg 가량의 체중 감소를 관찰했다.

그는 "병실을 방문한 환자의 가족들이 절제수술을 받은 환자와 똑같이 체중감소를 경험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결과"라고 밝히며, "(체중 감소를 위해) 위 절제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그 가족들의 체중 감소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위 절제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가족들에게 건강에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 운동도 같이 하는 등 가족들의 체중 감소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헤일로 효과가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 체중 증가와 알콜 중독, 흡연 등 부정적인 면에서만 알려진 데 반해, 체중 감소와 같은 긍정적인 면에서도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모튼 박사의 연구결과는 지난해 미국 외과의사회보 < archivesof Surgery > 10월호에 실렸다.

한편, 브라운대 의대의 트리샤 리헤이 박사도 유사한 연구 결과를 관찰했다. 그녀는

로드 아일랜드주에서 열린 '다이어트 대회'에 참가한 팀을 조사했는데, 체중을 가장 많이 감량한 사람들이 한 팀에 편중되는 경향을 발견했다.

그녀는 "가장 많은 체중감량한 팀 안에서 상당한 상호관계가 작용했다"며 "지인과 친구로 구성된 팀원들은 서로 자극을 주고받으며 체중을 더 많이 감량하게 됐다"고 밝혔다. 리헤이 박사의 연구결과는 지난 2월 미국 학회지 < obesity > 온라인판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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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효과 [ halo effect ]

인사고과시 발생하는 현상으로 어떤 사람에 대한 호의적 또는 비호의적 인상이나 특정 요소로부터 받은 인상이 다른 모든 요소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후광효과’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의 외모에 호감을 가지면 그 사람의 지능이나 성격까지 좋게 평가한다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① 선입견이나 편견 등을 제거하고

② 종합 평정을 하지 말고 평정 요소마다 분석 평가하며

③ 일시에 전체적인 평정을 하지 않는 등의 방법이 있다. 특히 신입사원 면접시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면접자의 훈련이 필요하다.



LIM, Yang Kyu(임양규)
Audio & Interactive Media Lab
Graduate School of Culture Technology
KAIST, Korea


lim0386@gmail.com
lim0386@kaist.ac.kr

Posted via email from lim0386's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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