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패드? 이젠 부럽지 않아~

컴퓨터/기기들 2009. 3. 11. 17:17
민트패드가 나왔을때 나는 주목하였다. 사진을 찍어서 바로바로 인터넷 공간에 올릴 수 있는 시스템...
오호라... 물론 와이브로 같은 것은 지원 하지 않는다. 그냥 무선랜으로 할뿐이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미니 기기들은 많은 양에 비해 해 줄 수 있는게 적다고 생각한다.

PSP나 SPH-M4300은
그나마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질이 충분하다. (Nokia 770에 카메라를 달아볼까 삽질해 봤지만, 안되더라...)
특히 PSP는 좋은 화질의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물론  M4300 카메라도 무척 뛰어나다.
그러던중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아냈는데...
내가 그동안 해오던 blogger.com(구글 블로그)에선 이메일 업로드를 지원한다는 사실이었다.
쿠호호... 그렇다는 것은 결국 두가지를 적절히 이용하고 첨부파일을 이용하면 민트패드 비스무리하게 된다는 것이다.ㅋ

blogger.com은 2006년 월드컵 시즌 전후로 독일을 방문하신 어머니와의 하루를 매일매일 기록하기 위해 만들었다.
당시에 고가의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마구찍어 그걸 스캔작업한 뒤에 올리는 일을 하였다.
이러한 취지에서 만들어진 블로그에 현재의 매일매일 생활을 실시간으로 담을 수 있는 블로거는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이다.

독일에 살때는 싸이월드에 매일같이 사진들을 쏟아 털어냈다. (내 싸이엔 정리도 자체검열도 없는 이상한 모습을 한 사진들이 2004부터 2006년까지 즐비하다.) 아무튼 자체검열은 시작되었지만, 그 이유인지 귀찮음으로 인해 나의 싸이는 전혀 업이 안되고 있다.

나는 지금 군생활을 하고 있고,(공익)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단 말이다. 그것도 실시간으로...
싸이는 더이상 모바일 싸이월드를 안하는 상태이고(했어도 유료인데다), 네이버도 이미 PDA용 싸이트를 접은지 오래이다.
이제는 PDA싸이즈의 기기에서 윈도우 XP가 돌아가는 시대여서 라고 말하지만, 나같은 놈들은 여전히 PDA나 미니 기기들을 이용해 인터넷을 (구려도) 해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을 느낀다는 것이다. 현재는 할 수 있는것이 매우 적다. 허나 조금만 연구해보면 좋겠다. 결국 세상은 내가 지금 하는 일을 지구 반대편 누군가가 바로 볼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될 것이다.(아니 벌써 왔으나, 실시간의 시대는 아니고, 하루정도 예를 들어 길에서 찍으면 컴퓨터가 있는 곳에서만 올려야 한다.)

완성하기 위해선 이메일 클라이언트가 필요한데, PPC인 M4300이야 있다치고, 문제는 PSP

http://www.psposte.org 여기에 해답이 있더라... 첨부파일이 되었으면 좋겠따.

집에 가서 시도해 봐야 겠다. 나의 인생이 공개되는 순간~!!! ㅎㅎ

여담 : 연예인들의 사생활 공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시점이다. 솔직한 나의 생각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결국엔 관심으로 먹고  것이기 때문에 그를 추종하면 그의 일거수는 물론이고 모든것을 알고 싶은게 어쩜 정상인것 같다.(관심받고 싶어 날뛰는 힐튼가의 어떤 여자분도 계신다.) 결국에 나 자신을 내놓고 희생하는 것이 그들의 댓가인 것이다. 예를 간단히 들어 어떤 사람은 공사판에서 열심히 일해서 몇만원 벌겠지만, 어떤 사람은 웃음 몇번으로 몇천만원, 심지어 몇억을 버는데, 그에 따른 댓가라고 생각하기엔 너무나 가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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