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TV보기...

기타 2009. 7. 6. 16:30
나는 독일에서 6년간 살다왔다.
독일에 살면서 컴퓨터를 하는 1순위는 아마도 한국 TV시청이었다.
실시간 방송주소 따기, 방송파일 받기 등등...

귀국하면 사실 한국 TV를 잘 안본다.
특히 나의 경우 정방보다는 케이블에서 하는 재방을 자주본다.

그러다가 다시 갑자기 6년간 살던 독일에의 향수가 그리워 진다.
얼마전에 MBC W에 오바마 대통령이 독일의 부헨발트 수용소 방문이라는 영상이 나왔는데,

이곳이 바로 내가 살던 Weimar(바이마르)의 Buchenwald(북헨봘드) 수용소 이다.
Weimar 살면서 난 우리대통령도 본적이 없는데, 코앞에서 독일 전총리 슈레더와 러시아 대통령 푸틴을 보았다.
10M도 안되는 거리에서...

이런 소식들 정말 그립다. Weimar 살면서 참, 많이도 Buchenwald에 놀러갔었고,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다들 어디 간건지...
아무튼 이렇게 나에겐 역향수병(?)이 도지기 시작하고 있고, 이것을 그나마 풀어줄 장치는 독일에 있는 지인들과의 연락 혹은 독일 소식을 들어보는 것이다. 허나 나의 지인들은 대부분 귀국을 하고 있는 추세이고, 독일 TV를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그래서 알아본바. livestation이라는 프로그램이 적당하게 느리지 않은 속도로 독일 및 유명 TV들을 방송해 주고 있다. 독일의 경우 Deutsch Welle를 방영하는데, 이 경우 영어, 독어 혼합 방송이므로 시간대를 맞추어서 봐야 한다.

주소는 : http://www.livestation.com/downloads?tracker=error_404

거의 모든 컴퓨터를 지원하는것 같다.
실험결과 Apple Max OSX 10.4 PPC가 Windows XP보다 빨리 작동한다. XP쪽 CPU, 램이 훨씬 좋은데도...

나의 꿈은 현재 위성 안테나라도 달아서 독일 Pro7을 시청하는 것이다. TV total을 봐야 겠다.꼭... 보고 말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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