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바꿨다.

컴퓨터/기기들 2009. 3. 22. 10:06
KT로 10여년 써서 할인까지 받고, 정말 KT에서 상줘도 우습지 않을만큼 뽕빼 썼습니다만 지난주에 LG광랜으로 바꿨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속도... 속도? 저희집 VDSL최고 속도는 다운 10M 업 800K 더군요. AS신청을 했고, 기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인터넷 안되세요?" "아니고... 속도가 10M 800K 라서..." "원래 그래요. 건물을 오래되서... 안가겠습니다." 그날 오후에 LG를 신청했습니다. 서비스에 불만족 하는게 아닙니다. 서비스기사도 친절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사는 곳이 16층 주상복합인데, 오래되서 내부가 별로라는 겁니다. 내부 연결 선이 오랜된 편이어서 집앞까지는 빠를지 몰라도 집으로 올라오면 느리다는 겁니다. SK브로드밴드에 연락 했지만, 사용불가라고 하고 LG는 사용가능이라고 했습니다. KT에선 저희를 잡으려고, LG를 설치해도 결국에 건물내부선을 쓰기 때문에 느려진다고 하더라고요. 결론은요? LG가 저희도 모르게 건물의 배수파이프에 자기들 라인을 설치해 놨더군요. 인터넷이 직접 집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ㅎㅎㅎ 조금 빗나간 얘길 수도 있지만, KT는 어디나 들어간다곤 하지만, 그지역의 기존 캐이블(전화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광고와 다르게 느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물론 최신 건물들은 광랜이 다 되어 있어서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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